개요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 또는 물가상승은 한 나라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계속 상승하는 경제상태이다.이렇게 되면 국가의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구매력이 떨어진다. 인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은 분배된 화폐 공급의 증가이며, 구체적 원인에 대한 시각은 경제 파벌에 따라 다르다. 인플레이션은 통화 팽창뿐 아니라 소비자 투자와 재정지출에 대한 수요 증가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이런 업종의 과도한 수요가 인플레이션을 조장하기 때문이다.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 중 하나는 종합물가지수이다. 단위 시간당 변화량은 인플레이션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인플레이션이 갖고오는 영향

 

인플레이션은 많은 면에서 경제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인플레이션의 부정적 영향은 저축 기회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은 투자와 저축의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 인플레이션율이 충분히 높으면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맞서 상품을 비축하기 때문에 부족해질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긍정적인 효과는 중앙은행이 비금융자본 프로젝트 투자를 장려하면서 실질금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역사

 

스페인이 미국을 발견했을 때 그곳의 귀금속은 유럽으로 수송되었다. 1547년부터 1660년 사이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은 1만8000t과 금 200t이 스페인으로 흘러들어갔고, 스페인 왕은 이들 귀금속으로 외채를 갚고 전쟁비용을 부담했다. 그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상인들에게서 상품을 구입하였고, 유럽 전역에 대량의 귀금속이 퍼졌다. 유럽에서 귀금속이 풍부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밀 가격은 16세기 중반부터 16세기 말까지 서유럽에서 4배, 16세기 초부터 17세기 초반까지 스페인에서 34배, 이탈리아에서 3.3배, 영국에서 1599배, 16세기 14분기와 4분기 사이에 2.6배 상승했다. 동시에 통화와 가격에 대한 심의와 논의가 이뤄졌다. 안주 출신 변호사 장보딩이 환율과 물가의 관계를 탐구해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한다.

인플레이션이란 용어는 남북전쟁 중 환수할 수 없는 법안을 과도하게 사용한 데서 유래했다. 당시 조달 수단으로 징세와 공모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사회의 수요와는 상관없이 통화가 팽창해 자루에 공기를 넣는 것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인플레이션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인플레이션의 역사적 의미는 환불되지 않는 지폐를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이지만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화폐 공급이 상대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다만 돈 증발만으로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발생할지는 분명치 않다. 이 점을 명확히 하는 것은 케인즈다. 케인스는 일반 이론으로 완전 고용 후 돈이 증발하면 생산량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물가만 상승하며 이것이 진정한 인플레이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히 말하면 인플레이션은 노동력이 완전으로 고용되어 자본이 완전히 활용될 때이다. 이것은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의 일반적인 정의였지만, 최근에는 주로 생산비용(주로 임금)의 상승에 의한 코스트 인플레이션 현상이 있어, 이것을 구별하기 위해서 수요 증가에 수반하는 가격을 수요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인플레이션의 유형

 

발생원인에 따라 성격과 현상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필요한 금액보다 지폐가 더 많이 발생하는 현상을 지폐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신용 인플레이션은 은행의 대출 증가로 물가가 오를 때, 즉 은행이 과도한 대출을 해 기업의 과도한 투자 분위기를 조성할 때 발생한다. 이 밖에 국제수지 과불로 환율이 급등하고 수입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도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다. 수요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을 수요 인플레라고 한다. 연안의 인플레 원인은 코스트 인플레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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